방태원(한나라당), 유덕열(민주당), 김재전(무소속) 등 동대문구청장 후보들이 장애인공약의 적극적인 이행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에이블뉴스

방태원(한나라당), 유덕열(민주당), 김재전(무소속) 등 동대문구청장 후보들이 지난 24일 동대문구장애인유권자연대가 서울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개최한 장애인정책 토론회에 참가해 한 목소리로 “장애인단체가 제시한 공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장애인유권자연대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각 후보들에게 건강권·노동권·문화권·이동권·인권·자립생활권·주거권 등 ‘장애인의 7대 권리’ 보장을 위한 공약 요구안을 전달했다.

친박연대 김영환 후보를 제외한 세 명의 후보들은 직접 토론회에 참석해 이 요구안에 대한 자신들의 공약 이행 계획을 밝히고, 이를 최선을 다해 시행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날 김재전 후보는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을 수립해서 취임 후 장애인복지시책이 월등이 개선됐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고, 방태원 후보는 “장애인당사자 단체를 통해 모든 정책이 입안·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덕열 후보 역시 세부공약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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