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광진구 소재 투표소 29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접근권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9개 투표소의 장애인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진구 소재 투표소 84개소 중 접근성이 열악한 29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접근성을 평가한 결과 중곡 1동 제2투표소, 중곡 4동 제4, 5, 6투표소의 주 출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았다.

또한 중곡 1동 제 2, 3, 4투표소, 군자동 제3투표소, 중곡 4동 제3, 4, 5, 6투표소에는 점자블록이 설치되지 않았고, 특히 투표소가 지하 1층에 위치한 중곡 4동 제6투표소에는 휠체어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면담을 했으나, ‘최선을 다했으나 불가항력이라 조치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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