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재)충청남도장학회는 도청대강당에서 올해 선발된 영재육성장학생 448명에게 2억 5230만원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충청남도장학회는 지난 6일 도청대강당에서 올해 선발된 영재육성장학생 448명에게 2억 5230만원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영재육성장학생은 지난 3월20일 장학생 선발 공고 후 대전 및 충남도내 대학의 총(학)장, 도교육감, 시장·군수, 도체육회장 등이 추천한 4454명 가운데 엄정한 서류 심사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성적 및 예·체능구분, 부문별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52명, 고등학생 155명, 중학생 208명, 초등학생 32명 연구분야 대학원생 1명 등 모두 448명이다. 또한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중학생 30만원, 초등학생 20만원, 연구분야 대학원생 200만원 등 총 2억52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급이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하는 등 충남의 밝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장학회는 도민들의 학비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도에서 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장학금 지급은 물론 학생기숙사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868명에게 3억5980만원의 각종 장학금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