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4년 동안 읍·면 지역 40세 이상 모든 주민 을 대상으로 당뇨병 발견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신규 당뇨병 환자를 발견하고 사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신규 당뇨병 등록사업은 당뇨병으로 진단된 적이 없는 40세 이상 읍.면지역 주민과 지난 2001년 당뇨 유병율 조사에서 제외된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한 합병증 고위험군 관리사업은 당뇨 유병 기간이 10년 이상인 환자, 60세 이상으로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와 55세 이상의 고혈압·고지혈증동반환자 등 유병기간이 불확실한 경우, 시력, 신기능, 신경증상, 말초혈관기능장애 환자, 백내장 환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보건소는 운영 팀을 구성, 첫해인 올해는 5000명을 대상으로 모세혈관 혈액 혈당측정, 신체검사, 설문조사, 보건교육 등 당뇨병 스크리닝을 마친 후 의심자를 선정해 콜레스테롤 등 5종의 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고 당뇨합병증 고위험군 관리사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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