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아침 운행을 확대하고 차량 3대를 증차한다고 2일 밝혔다. ⓒ충주시

충주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아침 운행을 확대하고, 차량 3대를 증차한다고 2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기존 장애인콜택시 운행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였으나, 출·퇴근 등 실질적 이용수요가 많은 아침 시간과 적은 심야 시간을 감안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조정 운영된다.

변경된 운영 시간은 지난 1일부터 적용 중이며, 차량 4대를 먼저 시범 운행하고 결과에 따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기존과 변동 없이 1일 전 사전예약제로 기본요금 5㎞/1,000원, 추가 요금 1㎞당/200원이며 지역 내 운행 시 최대 5,000원이 부과된다. 예약도 기존과 동일하게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 콜센터(043-857-6161)’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장애등급제 폐지로 이용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감안해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상반기 중 증차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확대를 위한 운행 시간 조정 및 차량 추가도입으로 교통약자 맞춤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차량을 늘려 차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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