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이 대전지방경찰청 산하 5개 경찰서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덕경찰서의 경우 7월 청사 이전 관계로 제외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민원인의 왕래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장애인 주차장이나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의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설치되어 있었으며 시각 장애인 유도용 점자블록도 기준에 맞게 설치가 되어 있었다.

다만 일부 계간 손잡이에 시각 장애인 용 점자 표지판 설치가 미비된 곳도 있었으나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이라는 확답이 있었으며 대전지방경찰청 차원에서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시정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만난 한 경찰서의 시설 담당 행정관은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기 때문에 내 가족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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