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장애인의 안전확보 및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충남장애인협회 및 관련기관 간 ‘장애인성폭력대책 협의회’를 구성, 공동으로 장애인시설과 재가 장애인에 대해 성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충남경찰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충남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 충남농아인협회, 충남장애인부모회, 충남장애인생활시설협회, 천안 장애인 성폭력상담소,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 장애인 안전확보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남경찰청은 장애인시설 등에 대한 합동 방문・교육은 경찰관서별 협의회 구성을 완료 후 4월말까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계)가 중심이 되어 지자체 및 교육청이 함께 실시하게 되며 이후 정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번 기간 중 홀로 거주하거나 부모가 모두 장애가 있는 지적장애여성 등 성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장애인을 별도로 파악해 상담 및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충남경찰은 노인․장애인 전담부서를 신설해 장애인의 안전확보 및 권익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4대 사회악의 하나인 성폭력 범죄를 척결하고, 성폭력 피해자의 보호・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 탁성진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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