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에게 우유주기 체험 중인 학생들의 모습.

서산성봉학교(교장 김응래)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당진 태신목장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20일에는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21일에는 고등학교와 파견학급 학생들이 함께 목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신목장은 국내 최초로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은 곳으로 젖소와 가축이 있는 목장체험지로 소문나 있다.

학생들은 이날 두 조로 나뉘어 건초 주기, 젖소 우유 짜기, 송아지 우유 먹이기, 트랙터 기차 타고 목장 전경 둘러보기 등을 체험했다. 또 ,점심식사 후에는 반별로 모여 아이스크림도 직접 만들어 먹으며 행복한 웃음꽃을 피웠다.

학생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동물을 관찰하고, 풀밭에서 뛰어노는 등 시종 일관 환한 얼굴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산성봉학교 박미현 교사는 “목장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이러한 지역사회 경험이 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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