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 참가한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단국대 병원학교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 학생과 가족들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사단법인)주최로 ‘희망충전 서해안 캠프’를 가졌다.

충청남도의 후원을 받아 올해 3회를 맞는 서해안 캠프에는 야외활동이 가능한 통원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결 후 관찰중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모터보트 타기를 시작으로 바비큐 파티, 마술과 캠프파이어 등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4륜 오토바이 타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으로 희망 에너지를 재충전했다.

캠프기간 동안에는 1365구조단 30여명이 봉사에 나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환아들의 해양안전을 책임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야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애를 이어줄 뿐 아니라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하상근 교장은 “단국대 병원학교 학생과 가족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병마의 아픔을 하루빨리 모두 떨쳐내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욱 큰 용기와 힘을 얻어 치료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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