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찾아가는 아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모습.

아산성심학교(교장 이근종)는 지난 14일 아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정승필)를 초청하여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평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장애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해 실시된 것.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하면서도 품격있는 연주에 학생들은 공연 내내 넋을 잃고 음악에 빠져들었다.

새로운 곡이 시작될 때 마다 정승필 지휘자는 연주할 곡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평소에 학생들이 접할 기회가 드문 오케스트라 악기들의 소리도 하나하나 들려주어 학생들은 더욱 흥미를 가지고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드럼이 연주 될 때는 그 반주에 맞춰 학생들이 춤을 추기도 하는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공연이 되었다.

이근종 교장은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며 “이렇게 멋진 공연 펼쳐준 정승필 지휘자님을 비롯한 단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본교를 방문하여 멋진 공연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승필 지휘자는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꿈을 가지게 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며 음악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장애인신문사 정연선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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