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이 대회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남곰두리봉사회에서 주관한 ‘제7회 천안시장기전국장애인양궁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천안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장기수 천안시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과 전국 시·도 출전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김영복 충남곰두리봉사회장은 대회사에서 “천안에서 장애인양궁이 발전하게 된 것은 성무용 천안시장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예정 덕분”이라며 “본 대회는 재활을 넘어서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등용문 대회”라고 말했다.

이어 성무용 천안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회 참가자 여러분을 60만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궁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으로 세계대회를 제패하고 있으며, 특히 올림픽에서의 확실한 메달 종목으로 메달을 석권하여 우리나라의 국위선양에도 큰 몫을 하고 있는 종목”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남)컴파운드 오픈 1위는 고성길, 2위 권혁주, 3위 이억수 씨가 차지했으며 ▲(여)컴파운드 오픈 1위는 이선희, 2위 유순덕, 3위 최혜숙, ▲(남)리커브 휠체어2 1위 정영주, 2위 이흥구, 3위 유인식 ▲(남)리커브스텐딩 1위 이학영, 2위 조현란, 3위 김석호 ▲(여)스텐딩 1위 김난숙, 2위 이화숙, 3위 하삼숙 ▲(여)휠체어(W2) 1위 이미향, 2위 고희숙, 3위 최나미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리커브단체전에서는 1위 대전시, 2위 서울시, 3위 광주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김석호 충남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양궁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충남장애인신문사 탁정원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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