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란 충남 정책특별보좌관이 충남도청 신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황영란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은 지난달 26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과 관련하여 도청 신청사를 방문하였다.

황 특보는 이날 도청이전추진본부 및 충남개발공사 관계자의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점검한 결과, 설계 단계에서 예비인증 1등급을 받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실제적으로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들을 발견, 시정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전달하였다.

황 특보는 “도청 신청사는 현재 공사가 30% 진행되어 점검이 늦은감이 있기도 하지만 현재 상태로는 공사 후에도 실제 1등급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완해야 할 점이 많아 보인다.”며 “법은 최저선을 지켜도 충분할지 모르지만 실제 장애계에서는 도청 신청사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은만큼 최소한의 법을 지켜 가까스로 이용하는 청사가 아니라 장애인이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우인숙 지체장애인편의시설충남지원센터 팀장과 윤명주 홍성센터 팀장이 동행․점검하였으며, 도청 신청사 점검은 차후 1~2차례 더 이루어질 계획이다.

충남장애인신문사 황기연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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