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충청남도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길수)은 장애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 특수교육 문화체험활동 ‘테마여행-JOB’을 기획,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5월 26일 임실치즈마을에서 ‘치즈․피자 만들기체험 활동’으로 시작된 문화체험활동은 포항 포스위드(장애인표준작업장), 남양유업, WECAN 등에서 이루어지며, 직업을 테마로 다양한 직업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문화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한 엄진명(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는 “현재 특수교육의 중심은 학교교육 이후,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진 사회인으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문화체험이 아닌 직업이라는 테마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참여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곡초등학교 주인수 학생은 “선생님이랑 치즈도 만들고 피자도 만들어 보았어요. 저도 커서 피자 잘 만드는 사람 되고 싶어요.”라며 행복해 하였다.

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테마여행 - JOB’을 통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사 정연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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