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체험 삶의 현장! 취업의 현장으로 GO!GO!’가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장애인고용지원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전공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최종 목표인 취업에 도달하기 위하여 사업체 연계 현장실습과 직업 적응기술을 집중 학습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총 경비는 862만여원. 이 중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에서 815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체 연계 현장 실습은 (주)이건, (주)육성,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정심작업장, 하헌정 헤어샵 등 5개의 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실시되고, 해당 업체의 사원이 직무지도원으로 위촉되어 주 1회 2시간씩 정심학교 전공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도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체 연계 현장실습은 학생들의 직업기능은 물론 직업적응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취업 후 직장 내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직장인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기능 강화 교육과 직장내 예절 교육,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공연 및 문화 체험, 기숙형 취업에 대비한 합숙 체험 등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1차적으로 전공과 2학년 학생 14명 중에서 7명의 학생을 사업체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보령정심학교 관계자는 “14명 모두를 취업시킨다는 마음으로 모든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보령정심학교 직업교육의 오늘과 내일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 삶의 현장! 취업의 현장으로 GO!GO!’ 프로그램은 직업교육부 박기범 직업기획담당 교사가 계획하였으며, 조재순 직업교육부장을 중심으로 조윤기 직업실습교사와 강경희 인턴교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충남장애인신문사 정연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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