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누르고 있는 장면.

논산시는 최근 통행량이 많은 논산 오거리에 시각장애인들이 횡단보도내에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보행신호 등 지주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보행 신호 상황과 보행가능 시기를 안내 받을 수 있는 장치이다.

논산시는 논산지역 최고 번화가인 오거리 인근 3개소 횡단보도에 6개의 음향신호기를 4월에 착공, 지난달 19일 도로교통공단의 기능검사를 마쳤다.

보행자 중심의 녹색 교통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논산시의 이번 사업으로 논산시 등록 시각장애인 900여명이 횡단보도내 상존하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논산시 이정열 도로교통과장은 “해당 시설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에 효과가 있을 경우 확대 설치 계획”이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인신문사 정연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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