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테이프커팅 장면.

서산시에 자폐증과 언어장애 등을 겪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발달장애 전문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산시가 지난달 24일 (사)충남장애인부모회서산지회(지회장 심효숙, 동문동 소재) 부설 ‘기쁜우리아동발달센터’ 개소식을 가진 것.

이날 문을 연 아동발달센터는 발달장애와 언어장애, 주의집중과잉운동장애 등 어린이 행동장애를 치료하는 전문기관이다.

시에서 6,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아동발달센터는 다채널종합지원(Multi Channel Support) 시스템을 도입, 한 곳에서 모든 영역의 발달장애를 종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심리안정치료와 언어치료, 신체재활치료, 감각통합치료, 미술치료, 학습인지치료, 음악치료 등 7개 영역에 9명의 전문치료사를 배치, 팀 접근(Team Approach Service)기법으로 아이가 가진 문제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상의 프로그램을 선정, 적용한다.

특히, 도내 유일의 스노젤렌(Snoezelen) 심리안정감각자극실은 정서적·사회적·행동적 측면에 대한 집중치료로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노상근 시 주민지원국장은 “상담실 운영과 부모역량교육, 동아리활동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장애아동 및 문제행동아동들에게 장애극복과 치료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 및 상담 등 자세한 내용은 ‘기쁜우리아동발달센터’(☎041-664-7224)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장애인신문사 정연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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