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논산시 장애인의 날’ 행사 장면.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9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황명선 시장과 이혁규 시의회의장,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와 공설운동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편견은 차별을 낳습니다. 배려는 평등을 낳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모범 장애인상’ 시상, 감사패 수여 등 기념식과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줄다리기, 휠체어 릴레이, 팔씨름, 공 넣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개최되었다.

또 20여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한 장애인복지 박람회는 특히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차별 없는 평등 사회 구현’이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손병복 논산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장애인들이 소규모지만 경제주체가 되면서 자신감 있는 당당한 얼굴로 가족들의 인정과 존중을 받으며,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힘을 보태 모두 함께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황명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시 시정방침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바로 그 중심이 여러분들이며 복지전달체계 개선과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논산시 등록 장애인수는 10,800명으로 전체 시민의 약 8.2%를 차지하며, 중증장애인생활시설 2개소,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제공 및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체 6개소 등이 있다.

충남장애인신문사 정연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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