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승강장 1번홈 장애인화장실 동파로 사용 불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1-04 08:45:21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조치원역 충북선 승강장 1번홈 바로 옆에 마련된 남녀
장애인화장실이
동파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일
조치원역에서 환승해 제천역을 갈려고 승강장을 가보니 충북선 승강장 1번홈 옆에 남녀
장애인화장실이 남녀비
장애인화장실에 설치돼 있고,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이다.
따라서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했다.
하지만 남여비
장애인화장실은 사용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남녀
장애인화장실은 고장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으며 수리 예정일을 1월 15일로 돼 있었다.
이에
조치원역 직원에게 문의하니 남녀
장애인화장실은
동파로 사용할 수 없었다. 또한 사용 가능한 맞이방 남녀
장애인화장실로 안내하는 안내문구도 붙어있지 않았다.
한편 충북선 승강장 1번홈 옆 남녀비
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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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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