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0일 대구 시민체육관 외 4곳에서 열린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 주최 ‘2016년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총 60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총 26개 직종에 19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각 직종별로 채점기준을 통과하며 금상 24명, 은상 20명, 동상 16명 등 총 60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정규직종은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시범직종과 레저 및 생활직종은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이 수여되며,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된다.

또 금상수상자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세계장애인기능올림픽 선발전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입상자 60명에 대한 시상은 1일 오후5시 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열린다.

김창환 운영위원장은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대구지역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능력을 인정받고 장애인 고용이 촉진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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