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청은 강씨와 같은 자원봉사자를 오는 2006년까지 10만명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올 특수시책으로 ‘10만인 자원봉사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아동, 장애인, 노인복지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청은 현재 48만명의 북구주민의 7%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10만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3년 동안 3단계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자영업체 등 기업체별로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이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매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1사1봉사단 운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누적자원봉사자 10만명이 되는 오는 2006년에는 3년 동안 자원봉사모집과 활동과정을 담은 엑스포를 개최, 전국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의 붐을 조성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관련 북구청은 “오는 4월 북구청광장에서 자원봉사자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10만 자원봉사운동 선포식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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