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가 지난 1일 제주시민 복지타운에서 ‘2020 새 생명 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 ‘9개 희망 걷기 9.9km’를 실시했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협회장 김우찬)가 지난 1일 제주시민 복지타운에서 ‘2020 새 생명 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 ‘9개 희망 걷기 9.9km’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내 도민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는 걷기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김우찬 회장은 “코로나19는 우리와 같은 신장 장애인들에게는 더욱 힘들고 어려운 시기다.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실제 장기이식 건수는 4,000건 안팎에 머물러 하루 평균 7.5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는 전국 17개 지자체 중 15번째라면서 도민들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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