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장애인복지관이 사각지대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식사와 상담을 지원하는 ‘푸드트럭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남구장애인복지관

부산광역시 남구장애인복지관(이하 부산남구장복)이 사각지대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식사와 상담을 지원하는 ‘푸드트럭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부산남구장복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넘게 장애인을 위해 제공해오던 급식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급식사업 중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푸드트럭 차량을 이용해 지역장애인이 거주하는 동에 직접 찾아가 도시락을 제공하고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장애인의 욕구를 해소시키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22일 진행한 첫 사업은 용호남교회의 협조를 통해 교회 주차장에서 실시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은 1회성 사업이 아닌 월 2회 진행되며 남구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부산남구장복 관계자는 “식사 지원과 더불어 지역장애인에게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어려움을 감소시키겠다는 사업은 많은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주었기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구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장애인들에게 식사와 상담을 지원하겠다”며, “지역장애인에게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차량 정차장소 제공에 대해 협조함으로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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