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이 이달 하순이면 의료사각지대란 오명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원면은 의약분업 실시 이후 병원과 의원은 물론 약국까지 전무, 주민들이 진료와 투약을 받으려면 외지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심원보건지소를 부활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고창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중 개정조례안을 의회에 제출, 구랍 21일 군 의회에서 이를 원안 가결시켰다.

군은 건광관리공단에서 보건지소 개소에 따른 승인을 받은 후 약품구입 등 준비절차를 거쳐 이달 하순께 본격적으로 지소를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의료관계자는 “보건지소에서 처방전이 발행되면 약국이 조만간 개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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