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원회 전북지회는 구랍 20일 대둔산관광호텔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2002 전북보건진료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충일 완주군수, 전북도 이기동 보건환경국장, 도내 보건진료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지역주민 보건교육을 위한 시·군별 분임 토의, 전문강사 특강 및 참석자들의 종합 토론회·설문조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 됐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교육자료의 개발과 효과적인 교육’이라는 주제강연과 ‘나 그리고 우리’라는 심리상담에 관한 특강 등으로 이뤄져 도내 보건진료원의 업무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참석한 시군 보건진료원들은 지역주민의 효과적인 보건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토의를 펼치는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모습이 역력했다.

한편 최충일 완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의료취약지역인 농·어촌 등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1차 보건의료에 헌신해 온 보건진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민선3기 완주군정은 군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형태의 보건복지 행정 서비스를 실현, ‘소득 높고 풍요로워 살맛 나는 새 완주’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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