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과 화산면에 주민자치기능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센터가 각각 1개소씩 설치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개관해 운영해온 소양면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로부터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어 직접주민의 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방안 결정 등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했다”며 “총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산면과 화산면 등 2개소에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완주군은 고산면에 들어서는 주민자치센터를 연면적 800평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면청사와 병행해 건립할 계획이며 화산면 주민자치센터는 이미 설치된 종합복지회관 149평을 개축해 주민들이 선호하는 시설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 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가 농촌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상황에 따라 여건이 좋은 읍·면으로 점차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새로 신축될 주민자치센터에 완주군의 함축된 이미지가 나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축물을 현상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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