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욱 도지사는 지난해 12월23일 장애인생활시설원인 동암재활원(시설장 박준창)을 위문, 금일봉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위로·격려했다.

강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재활원에 머물면서 박준창 시설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숙소 및 시설관을 둘러본 뒤 물리치료실에 들러 치료를 받고 있던 원생들에게 장애정도와 물리치료의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들을 위로했다.

강도지사는 또 직업생활시설관을 방문, 장애인들의 케익 액서사리 제작과정과 전기선 커넥터 조립과정을 살펴보고 수익성 등에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강도지사는 이어 이날 마침 생일을 맞이한 김태근(36,지체장애2급)씨와 박상진(28,지체장애2급)씨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한 원생 50여명과 함께 생일축하곡을 부르고 생일을 맞이한 두 원생에게 손목시계를 선물하며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강도지사는 원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하고 “전라북도에서 펼치고 있는‘강한 전북 일등도민운동’을 통해 특히 어려운 사람들이 잘 살수 있도록 후원하고 돌보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북도청 사회복지과 손상모 과장, 임차승 계장등 직원 15명은 다음날 24일 오후 사회복지법인 자림복지재단을 위문, 정신지체인의 재활시설원인 전주자림원(시설장 김재필)과 중증정신지체인의 요양원인 자림인애원(시설장 심명숙)을 방문해 위문공연과 특별 간식시간을 갖고 원생들을 위로했다.

<이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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