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군산시는 80평 규모의 무료급식소 및 장애인 쉼터를 신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군산시는 나운동 주공 4단지 공터에 80평 규모의 무료급식소 및 장애인 쉼터를 신축하고 지난 20일 강근호 시장, 한국기독교장로회 김활용 대표, 박진서 의원, 강임준 도의원, 전기수 군산지체장애인협회장 등 7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무료급식소는 100여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하고 1일 최대 400여명까지 식사 접대 가능한 최신시설이 갖췄다.

특히 주공4단지에 거주하는 약 400여명의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쉼터는 군산시 보건소에서 제공한 2000만원 상당의 재활운동기구가 비치된 재활운동실과 컴퓨터, TV, 응접세트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휴게실이 설치됐다. 아울러 따뜻한 온돌방 시설 및 난방기계까지 비치돼 장애인 재활과 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급식소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중식을 제공하며 장애인 쉼터 및 재활실은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활용할 수 있다.

이날 강근호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저소득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기존 나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급식소는 2층에 위치, 장애인·고령노인 이용 불편 등의 문제점을 개선을 목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해 8월 착공해 올 1월5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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