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15일 전주삼천도서관점에 문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전주삼천도서관에 문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5일 전주삼천도서관 지하1층 정글짐소극장에서 전주삼천도서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최경숙 개발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최성원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2명에게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개발원은 카페 개소를 위해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전주시립도서관은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는다.

전주삼천도서관점은 전라북도 지역에서 11번째로 개소한 사례이며 전주시에서는 9번째, 전국적으로는 65번째 카페이다.

카페는 전주삼천도서관 1층에 약 10평 규모로 들어섰으며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카페 운영시간은 정기휴관일(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전주는 수도권 지역 외 전국에서 최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개소 지역이며 전국 1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벤트 마케팅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카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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