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5일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사업 자조모임 통합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청 시민홀에서 광주지역 사업 수행기관 31개소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발달센터가 주최, 엠마우스복지관이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31개 수행기관이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각 기관이 제출한 자조모임 활동사진 작품 등을 전시하며, 올해 광주광역시가 발달장애인을 위해 수행했던 자조모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사업은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주발달센터는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여가, 교육, 권익옹호 등 다양한 활동들을 발달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계획하고 진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금주 광주발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회원 당사자들의 교류와 연대가 활성화되어 광주지역 내 발달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발달센터는 관내 7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인별지원계획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인권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주간활동서비스, 방과후활동, 부모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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