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16일 포천여성회관에서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 제4회 포천피플퍼스트대회 “행복드림”을 개최했다.ⓒ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16일 포천여성회관에서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 제4회 포천피플퍼스트대회 “행복드림”을 개최했다.

포천피플퍼스트대회는 2019년부터 포천발달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 강화와 자립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발달장애인들은 △발달장애인을 사람으로 인정하고 존중해 달라 △우리도 사람이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 △우리를 시설에 가두지마라. 우리도 자립생활이 가능하다 △잔소리 좀 그만해라, 알아서 잘 살 수 있다 △우리도 일하고 싶다, 일자리를 제공하라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시간을 더 지원해라 △우리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다 △우리를 차별하지 말라고 외쳤다.

1부 주제발언 시간에는 배우고 싶은 에듀팀, 자립하고 싶은 자립팀, 연애하고 싶은 드림팀, 여행가고 싶은 일자리팀, 일하고 싶은 권리중심팀 별로 참가자 전원이 나와서 각자가 준비한 권리를 표현했으며, 이어 2부 장기자랑 시간에는 노래와 춤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