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진행된 도내 장애인복지 종사자 및 관계자 대상 인문학 특강 모습. ⓒ누림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19일 도내 장애인복지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장애 관련 영화로 보는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과 강의를 연계한 형식으로 장애인복지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다큐멘터리 제작공동체 ‘푸른영상’ 류미례 감독이 강연자로 나서 ‘영화로 만나는 장애와 인권’이란 주제 아래 영상세계에서 표현된 장애여성의 성담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여성 지적장애인의 성(性)인권 문제를 담은 단편영화 ‘설희(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넷팩상 수상작, 2016년)’ 관람과 장애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여러 영화의 담론을 통해 종사자들의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누림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강사가 말하는 내용을 문자통역사가 타이핑하면 내용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하는 쉐어타이핑(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 청각장애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면서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인문학적 감수성을 제고시키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종사자의 전문역량 개발 및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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