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인원은 일반형 43명, 시간제 10명, 복지일자리 77명 등 총 130명이다.

공고일 현재 안산시에 주소가 되어 있고 보조인 없이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장애인이면 오는 12월 5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노인장애인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규참여자, 중증(1~3급)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여성가장장애인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면접 등을 통해 결정된 일자리 참여자는 업무적합성, 희망직무 등을 감안해 근무지에 배치된다. 이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청,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노인장애인과(031-481-22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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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45)씨는 일명 '장애인 권익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고아로 열네살 때까지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서 자랐다. 그 이후 천주교직업훈련소에서 생활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92년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눌려 지체2급의 장애인이 됐다. 천주교 직업훈련소의 도움을 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15년정도 직장을 다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세상에 되돌려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92년부터 '장애인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97년 경남 함안군의 복지시설 '로사의 집' 건립에서 부터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및 법령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6월 한국일보 이달의 시민기자상, 2001년 장애인의날 안산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결사'라는 별명이 결코 무색치 않을 정도로 그는 한가지 문제를 잡으면 해결이 될때까지 놓치 않는 장애인문제 해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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