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사업장연합회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이하 중기협·회장 김명원)로 법인명을 바꾸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2월 법인명을 변경한 중기협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를 ‘장애인중심기업 모델사업장 구축의 해’로 채택하고, 장애인일자리 창출, 장애인중심기업 육성과 지원, 회원사 중심의 사업 추진 등 5개 목표를 올해의 사업운영방침으로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협은 먼저 이달 중 전국 76개 장애인고용사업장을 선정해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장애인노동시장의 수요축인 기업의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확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중기협은 또 이달부터 서울시 시정참여사업으로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점포 무상 단기제공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원 회장은 “침체의 기로에 서있는 장애인노동시장의 확대여부가 장애인중심기업의 육성에 있다. 장애인중심기업의 활성화를 통한 고용확대와 인권 향상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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