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GLAD 호텔에서 ‘재난 상황(질병과 전쟁)에서 장애인 인권과 장애계 연대 중요성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와 환영만찬으로 ‘2023 11th DPI 세계 회의 한국대회 사전 행사’를 개최했다.

18개국 100여 명의 세계장애인연맹(DPI) 이사진, 아태지역 DPI 대표자, UN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및 국내외 장애인당사자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사전 행사는 2023 세계회의 기획과 운영에 대한 점검과 최신장애 이슈에 대한 국제적 공감과 연대를 통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장애계 공동의 대응방안 마련이 목적이다.

한국DPI 故 송영욱 초대 회장의 추모 영상을 시작으로 국제장애인연합(IDA) Yannis Vardakastanis 축하영상, 세계DPI Davis-wray Henrietta(자메이카), Griffo Giampiero(이탈리아), Trevor Carrol(오스트레일리아), Jean-Luc Simon(프랑스) 및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차별조사과 안은자 과장이 참여해 글로벌 컨퍼런스를 뜨겁게 진행했다.

이후 김미연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의 환영 만찬 기조연설까지 사전 행사에 집중된 국내외 장애계 관심을 가늠케 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한국DPI 이영석 회장은 “DPI를 통해 글로벌 장애 이슈에 대한 공유와 연대 해 나아가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2023 11th DPI 세계 회의 한국대회 개최를 위한 한국DPI의 의지와 저력을 시험하는 사전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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