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0월 31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제2회 문화날개 장애인인권영화제’를 성료했다.ⓒ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0월 31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제2회 문화날개 장애인인권영화제’를 성료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6작품이 최종 출품되어 상영됐으며, 대상은 휠체어 타는 장애인 대신 휠체어 눈으로 하루를 보여주면서 휠체어 탄 장애인의 모습을 그린 ‘휠체어 하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중도장애인이 버려진 반려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서 아픔을 함께 품고 살아가는 ‘산책가는 길’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나는 소망한다’와 ‘활동가의 일상-일상이 자립이다’가, 장려상은 ‘나의 꿈, 용기 그리고 도전’, ‘어느 장애인의 소통하는 일상‘이 각각 받았다. 이날 축하무대로는 펠리체앙상블과 이엘 플릇 장애인 공연팀이 출연하기도 했다.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은일 대표는 “전문가의 영화가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가 느낀 경험을 영상에 담고 영화로 만드는 작업이 쉽지 않은 일인데, 좋은 작품 만들어 주시고, 또 수상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와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인권영화제를 통해 장애인인권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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