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8일 ㈜삼구아이앤씨, 하트-하트재단과 장애인 연주자의 고용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8일 ㈜삼구아이앤씨(대표이사 동일범·김형규),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 이하 재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연주자의 고용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진홍섭 센터장,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 재단 오지철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장애인 연주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구아이앤씨는 올해 S'ESG 위원회를 설립,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2021년도 하반기 장애인 연주자 예술단을 창단했다. 내년에는 장애인 합창단을 설립할 예정이며, 장애인 예술 분야에서 장애인고용모델이 정착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하트-하트재단은 2006년부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앙상블 연주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장애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맞춤 취업 지원서비스와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연계지원,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진홍섭 센터장은“최근 장애인 예술 관련 법이 만들어져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는데, 협약을 계기로 많은 장애인이 재능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도록 공단은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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