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서의 한국장애인녹색재단 부설 녹색기술연구소 개소식 후 기념촬영 모습.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국장애인녹색재단(회장 정원석)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환경, 저탄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환경과 복지가 융합된 녹색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부설 녹색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초대 연구소장으로 김동현 교수(KAIST 박사)와 해당분야 전문 박사로 구성된 연구부서장들을 임명하고, ‘녹색기술로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연구소’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재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광장이노텍의 ‘상변화물질 멀티쎌분산 에너지저장기술 및 초단열소재 에어로젤제형화 원천소재기술’을 이전 받는다. 또한 앞으로 녹색환경 정온물류시장 적용기술을 개발해 환경관련 장애인기업 및 사회적기업에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녹색기술연구소는 특허기술을 적용, 회수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혁신적 방안의 ‘멀티쎌 분산 보냉팩 일체형 순환재사용박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재단 정원석 회장은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택배쓰레기인 폐스티로폼과 보냉팩 저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업체의 순환재사용 정온물류박스 회수비용을 낮추어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회수용 박스정보를 공유하는 ‘녹색환경 정온물류 정보공유 통합운영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다수 업체의 참여를 통한 회수비용 최소화에 기여하고 신선·냉동 물류의 순환재사용박스 활용을 촉진하게 하는 등 향후 녹색환경 신사업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녹색기술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올해 정부, 지자체, 협력기업 및 유관기관에 택배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행 시범사업을 제안할 것”이라면서 “2025년까지 녹색환경 물류분야 지속가능한 장애인일자리 1만개 창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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