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권익옹호’ 사업 포스터.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희망금천IL센터)가 지역사회 내 차별, 학대 등으로 인해 권리를 침해받아 권리구제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개인별 권익옹호’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권익옹호는 자신이나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며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할 권리, 동등한 기회를 가질 권리 등이 있다는 원칙에 근거해 취약계층과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활동, 장애인의 인권침해나 사회적 차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 등을 의미한다.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인권 침해와 차별 예방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많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권리를 침해받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며 당사자 스스로의 결정과 선택을 하는데 필요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이에 장애인들이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당사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변해 줄 옹호인과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권익옹호 사업을 기획했다.

지역사회 내 차별, 배제, 방임, 학대 등으로 인해 권리를 침해 받아 권리구제가 필요한 장애인 당사자 또는 인권침해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한 경우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누구나 사람희망금천IL센터(070-4035-43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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