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대표 김효상)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지난 4일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 마스크 6만 장을 전달했다. ⓒ아트위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대표 김효상)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지난 4일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 KF-94 마스크 6만 장을 전달했다.

글렌피딕은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를 진행해오며 꾸준히 아티스트 발굴과 지원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위캔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는 아트위캔을 통해 음악 하는 발달장애인은 물론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발달장애 회원들이 많아서 항상 걱정했고 심지어 연습에 오는 것도 두려워했는데 이번에 기증해주신 마스크가 더욱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음악 활동을 한다고 하면 비장애인들에게는 관심 밖이기도 하고 규모가 큰 장애단체 외에는 후원을 받기가 힘든 현실인데 이번에 이렇게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에서 발달장애 음악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마스크를 후원해주시니 우리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 같아 자존감이 높아지고 무척 기뻐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김종우 마케팅 이사는 “글렌피딕은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를 위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더 나은 창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02-7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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