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장애계 주요 추진과제 결산, 2021 새로운 5대 활동과제!’ 정책리포트 표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2020 장애계 주요 추진과제 결산, 2021 새로운 5대 활동과제!’를 주제로 장애인정책리포트(제403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리포트에는 장애계 정책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던 장애계 추진과제, 2021년 선정된 5대 활동과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한국장총의 2020년 장애계 주요 추진과제로는 ‘비례대표가 공약이다’ 토크콘서트, 비례대표 당선권 배치 촉구 성명 등을 통해 장애계 결의와 요구의 목소리를 전달해 정당별 비례대표 후보 선정과 국회 진출을 도모했다.

또한 2020 총선장애인연대를 통해 장애유형별, 직능별 총 41개 전국·지역연합단체 참여, 요구과제(공약) 수렴 및 과제별 정책 요구안을 확정해 각 정당에 전달함으로써 장애인정책의 우선순위 가이드를 제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 대책 수립을 위한 활동으로 청도대남병원 정신장애인 사망사건 발생 즉시 11개 장애인단체와 연합해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요청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정신장애인 집단 감염과 연이은 사망이 일어난 청도대남병원 실태가 알려졌으며 장애인정책리포트 발간, 간담회 개최 등 활발한 문제제기와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매뉴얼 회의’에 의견을 제언했다.

21년 장애계 5대 활동 과제로는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활동,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입법 활동,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 개선 활동, 정부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 점검 및 차기과제 도출, 고령장애인 소득·일자리 지원 정책 마련 요구 활동을 선정했다.

한국장총은 “2021년 신축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아쉬웠던 기억을 뒤로하고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다”면서 “장애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장애계와 화합·협력해나가며 뜻깊은 변화를 이루는 한 해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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