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 사진.ⓒ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 이하 금천장복)이 지난 8일 금천구 내 15곳에 AAC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 설치와 활용방법 및 의사소통 권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 없는 금천, 소통하는 AAC마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30일부터 AAC전문기관인 사람과 소통(센터장 한선경)과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김태섭), 서울시서남보조기기센터(센터장 김영산)와 함께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금천구 지원으로 금천구보건소, 희명병원 응급실, 금천어울림복지센터 카페, 금천구청 민원여권과, e좋은치과, 우리은행 독산점 외 3곳과 독산1동 주민자치활동 지원으로 독산주공13단지 관리사무소,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외 4곳에 설치했다.

AAC는 보완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의 약자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말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모든 방법이다.

금천장복 박은정 관장은 “앞으로 AAC사업과 더불어 경사로 설치와 장애인식개선을 함께 지역 내 확산시키며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가 더 당당하게 의사 표현을 하고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금천구 내 AAC존 설치는 총 48곳에 진행됐으며 앞으로 AAC존 마을 지도를 활용한 마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에게 의사소통 권리에 대한 홍보와 AAC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