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보조공학기기와 장애인의 사회참여’ 토론회 웹자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락환, 이하 장총련)가 오는 13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재활보조공학기기와 장애인의 사회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장총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장애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중증, 중복 장애인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우리 사회의 노령인구 증가는 이미 2000년에 UN이 정의한 고령화 사회 조건을 넘어 2022년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장애인, 노인 등에 필요한 재활 및 보조공학의 사회적 역할과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장애인들이 재활 및 보조공학기기의 혜택을 받지 못해 신체적 기능제한으로 일상생활 및 이동에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재활 및 보조공학에 대한 쉬운 접근은 장애라는 일상적 제약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이는 당사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될 것이지만 현재 장애인보조기기의 낮게 설계된 보험급여로 인해 지나치게 높은 본인부담금, 한정된 급여대상 품목 등은 재활 및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의 접근을 방해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부담 못지않게 재활 및 보조공학기기의 구입처와 방법 등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구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장총련은 2020 정책과 대안, 장애정책박람회의 주요 주제로 장애인에게 재활보조공학의 중요성과 활용방안 논의를 통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가족, 주위의 사람들이 삶의 질과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제도적 문제점을 함께 짚어보고 재활 및 보조공학기기들이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사회참여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 방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연세대학교보건과학대학 김종배 교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 연세대학교보건과학대학 김정현 박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오창석 편의정책국장의 발제로 시작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조기기급여부 김선주 부장, 휠로피아 연구소 장완호 소장, 한국편의시설기술원 이진욱 원장이 토론자로 나서며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벌인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로 진행되며 수어통역과 문자통역 등 장애인 정보접근에 필요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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