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6회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 ⓒ한국언어재활사협회

한국언어재활사협회(회장 이은경)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6회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e-소통, e-공감”을 주제 아래 비대면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언어재활사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 전·현직 국회위원, 교육감, 지자체장,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및 언어치료학회장 등의 축사와 함께 언어치료 발전을 위해 애쓴 언어재활사들과 관련 전문가들에게 공로상 및 상장 수여식이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어치료방법, 새로운 검사도구 등에 대한 최신 동향을 활용한 전문성up 프로그램, 교재교구, 치료 활용 팁, 앱, 문화 콘텐츠 등이 소개됐다.

이어 언어재활사들과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통공감up 프로그램, 언어치료 현장에서 경험하는 다차원적인 문제들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관련 전문가들과 해결 방향을 토의하는 문제해결up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시영 조직위원장(대구보건대학교 언어재활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언어재활사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은경 회장(동신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은 "언어재활사들은 슬기로운 정신으로 코로나19의 역경을 잘이겨내리라 믿는다"면서 "협회도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언어재활사의 법적 지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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