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제5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 “나를 보라. 지금 여기에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시센터지원사업 일환으로, 총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 ‘바위’를 시작으로 코로나19속에서 장애인의 삶을 보여주는 ‘감염병의 무게’, 장애인 당사자도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함을 보여주는 ‘장애인 왜 배워야하나’, 자신의 현재 모습 주변인들에게 선언함으로써 자신의 장애를 정체화 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는 ‘김다예 선언’, 중증장애인의 탈시설 과정을 보여주는 ‘나의 집으로’ 등이며, 영화 상영된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서기현 소장은 “현 코로나19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것이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절실하게 보여줄 것이며, 또한 슬로건처럼 지금 여기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홈페이지(http://420pan.or.kr)를 참조하거나 운영지원팀(070-7525-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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