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지난 27일 아프리카미래재단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에 방호복(300벌), 손 소독제(640개)를 전달했다.ⓒ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지난 27일 아프리카미래재단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에 방호복(300벌), 손 소독제(640개)를 전달했다.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섬인 인도양의 마다가스카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00불대인 최빈국이다.

전체 인구는 2300만명이지만 의사와 간호사 수가 인구 10만명당 각각 18명과 11명에 불과하고, 특히 코로나19와 직결된 호흡기 전문의는 4명밖에 없다. 수도인 안타나나리보 대학 부설병원에마저 방호복이 한 벌도 없는 현실.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회장은 “방호복은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 큰 의미가 있는 물품”이라면서 “코로나19에 취약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힘을 보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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