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가에 전달하기 위해 손소독제를 만들고 있는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환)이 지역상가 방문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가 43곳에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점주님들 힘내세요!’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지역상가 방문하기 활동은 매월 복지관 인근 지역 상가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가까운 이웃으로서 함께하는 인사 나눔 ▲장애인복지관의 역할, 프로그램 및 서비스 안내 홍보 등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3월 활동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매출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드리기 위해 계획됐다.

손소독제를 전달받은 지역카페 점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면서 힘든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재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손소독제를 전달받아 놀랐다.”며 “이웃상가들을 위하는 복지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환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상권이 위축된 상황에서 복지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모든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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