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한자총)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념 세미나 및 ‘만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 중단 해법’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맹(한자총)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념 세미나 및 ‘만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 중단 해법’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 세미나에서는 대구대학교 한국재활정보연구소 정중규 부소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장애인, 그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소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CC),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으로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내용, 그것이 장애인 복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결의대회에서 한자총은 올해도 활동지원 연령 제한 폐지 및 활동지원법 개정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만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 중단 해결’을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약속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한자총은 지난 해 12월 1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 65세 이상 활동지원 중단 문제 관련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질의서를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창립 1주년을 맞은 한자총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장애인자립생활운동 20년, 무엇이 문제인가 창립기념토론회’, ‘긴급 좌담회: 진주 사건은 막을 수 없었는가’, ‘한·일 최중증장애인 생명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 ‘장애인 예술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토론회’,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법률 개정 촉구를 위한 정책토론회’ 등을 국회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전국에 IL정신을 전파하고 민족통일의 염원을 가시화하고자 휠체어국토대장정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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