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지난 23일 '드림카 프로젝트' 300호 수요자로 선정된 양홍석 씨의 차량 정비를 마쳤다.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지난 23일 장애인·장애인단체 자동차 정비 사업 '드림카 프로젝트'의 300호 정비를 마쳤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양 기관이 전국 장애인·장애인단체 차량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자동차 무상 정비·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금까지 7년간 300대의 차량을 수리했다.

이날 300호 수요자로 선정된 양홍석 씨는 지체장애 1급 장애인으로 이웃 장애인의 집을 직접 찾아가 휠체어를 수리해주는 등 장애인에게 봉사하고 있다.

양홍석 씨는 “제게 손과 발이 되는 자동차를 수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제가 이웃 장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드림카 프로젝트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정비된 자동차를 이용해 다양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함께 500호, 1000호, 그 이상까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드림카 프로젝트는 종료됐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다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