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텃밭 활동 모습.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서울북부장복)이 서울 노원에코센터에 조성된 무장애 텃밭을 10일 개장했다.

무장애 텃밭은 서울북부장복의 아이디어로 텃밭상자를 이용해 휠체어 장애인이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날 무장애 텃밭을 본 장애인 당사자들은 “휠체어를 타고 텃밭을 가꿔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상상도 못했다”며 ”텃밭 채소들을 내 손으로 가꾸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 텃밭은 인근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텃밭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있는 장애인, 노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의 텃밭교육을 지원하고 소셜다이닝, 마을장터를 열어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활동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