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제주도 농아인복지관 등 총 9곳의 복지관을 찾아, ‘찾아가는 통계 지식나눔활동’을 실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제주도 농아인복지관 등 총 9곳의 복지관을 찾아, ‘찾아가는 통계 지식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 고용개발원은 정보 개방, 나눔 문화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정부혁신 기조에 따라 2013년부터 전국 각지의 복지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계 지식나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고용개발원이 전국규모 국가승인 통계조사 3종을 실시하면서 다년간 쌓아온 장애인 통계 생산 및 분석, 활용 지식과 노하우 등을 필요로 하는 대외기관에 전파하여 국가 장애인통계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관련 경험과 지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복지관 직원들의 통계적 소양 증진 및 장애인 고용 통계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용개발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국가승인통계 3종은 통계청 품질진단(3종)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고 있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장애인 고용의 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장애인고용 환경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하기 유용한 자료다.

이정주 고용개발원원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통계적 사고는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인들도 지녀야 하는 기본적인 소양”이라면서 “교육을 통해 통계마인드를 배양함과 동시에 사회 현상에 대한 합리적인 추론 능력을 갖춰 장애인 고용뿐만 아니라 복지관련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서는 교육대상과 내용, 교육시기 등을 사전에 협의해 맞춤형 통계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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